2011년 5월 3일부터 25일까지 인도의 노이다(NOIDA) 지역으로 출장을 다녀왔습니다.
워낙 주위 사람들로부터 다양한(?) 정보를 많이 들어서, 인도 출장은 별 기대 없이 준비하였었습니다. 보통은 출장가기 전에 Just go 시리즈등의 여행 책자를 준비하는데, 이번에 인도를 갈 때는 '인사이드 안드로이드' 책을 챙겨갈 정도로 여행에 대한 기대감없이 '타지마할' 만 다녀오자라는 생각으로 떠났습니다.
인도 공항에서 내리니 새벽 12시를 넘긴 시점인데도 한국의 한여름처럼 더운 열기를 느낄 수 있었고, 좀 놀란 것이 인도 공항을 빠져나오는데 상당한 사람들이 공항안에서 노숙을 하고 있었다는 것... 그 때는 좀 이상한게 '거지' 처럼 보이지 않는 사람들(외국인 여행객?)이 몇몇 보였는데, 인도에 비행기가 밤에 내리는데 그 때 인도 시내 등으로 들어가면 위험하다고 해서, 공항에서 그날 밤을 자고 나가라는 가이드가 있다고 합니다. 여튼 첫 대면의 충격을 뒤로하고 숙소에서 보내준 벤을 타고 숙소로 갔습니다....
이 벤은 총알택시처럼 운전하고, 계속 빵빵거리고, 하이빔을 깜빡깜빡거리고.... 한국에서의 난폭 운전의 모범을 보여주었는데, 조금 지켜보니 모든 차량이 그렇게 운전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어떤 차량들(특히 트럭들) 뒤에는 'Please horn' 과 같은 문구도 적혀있었습니다... 아.. 인도에서는 이렇게 운전하는구나!!
다음날 회사로 가는 출근길에 본 인도는 길가에 '천막촌' 이 좀 있다는 것과 소들이 쓰레기더미에서 먹을 것을 찾고 있는 모습, 그리고 여전히 교통이 혼란 상황에서 돌아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동영상 참조...
좀 의외인건 회사는 고층 빌딩(10층까지 있는)인데, 고층 빌딩 사이에도 천막촌이 있다는 것...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는 얘기는 익히 듣고 왔지만, 이렇게 바로 옆에 존재할 줄은 몰랐습니다.
하지만, 쇼핑을 위해 뉴델리에 갔을 때는 이렇지 않았습니다. 뉴델리는 수도답게 거리가 깨끗했으며, 천막촌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아마 제가 주로 출근한 곳이 노이다(NOIDA) 라서 좀 차이가 나는 듯합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D%83%80%EC%A7%80%EB%A7%88%ED%95%A0]로 이동합니다.">타지마할은 노이다에서 편도 4시간의 거리에 있었는데, 인도의 더위 때문에 '가지마할' 이라고도 불리는, 꽤 먼 거리에 있습니다.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라고 해서 보러갔었는데, 건물 자체는 유럽의 건물들만큼이나 괜찮았는데, 주차장부터 몇몇이 와서 가이드를 돈받고 해준다 그러고, 낙타마차 타라고 계속 권하고, 이것저것 팔려고 한명씩 계속 따라다녀서 조금 힘들었습니다. 특히, 원래 100루피(인도 화폐 단위)에 부르다가 계속 안사면 거의 절반까지 가격을 내려주는데... 그래서 더욱 가격에 믿음이 안가는 것도 있습니다. 원래 여행지에서는 바가지를 씌우는 거긴 하겠지만... 그리고 타지마할 입장료도 외국인용이 따로 있고 훨~~~씬 더 비쌉니다.
몇개의 사진들
타지마할에서 차로 10분 정도 떨어진 곳에 http://en.wikipedia.org/wiki/Agra_Fort]로 이동합니다.">아그라포트(Agra Fort) - http://www.google.com/search?hl=ko&client=ubuntu&channel=cs&biw=796&bih=624&tbm=isch&sa=1&q=agra+fort&aq=f&aqi=&aql=&oq=]로 이동합니다.">[이미지 검색] 라는 성이 하나 있는데, 타지마할까지 간 김에 옆에 있는 이 성도 둘러보고 왔습니다. 이 성은 타지마할을 만든 왕이 말년에 갖혀지내면서 타지마할을 바라보다가 죽은 곳입니다. 입장권을 살 때 타지마할 입장권을 제시하면 50루피를 할인해줍니다(관광진흥비를 할인해주는듯). 여기는 딱히 화려하지는 않지만, 성을 구경해보지 못하신 분이라면, 각종 영화에 나오는 진짜 성을 둘러보실 수 있습니다. 안에는 약간의 폐허도 남아있고, 안에서 성벽을 바라보느라면, 왠지 전쟁 장면이 머릿속에 떠오릅니다.
출장 기간에 타지마할 외에 http://en.wikipedia.org/wiki/Akshardham_(Delhi)]로 이동합니다.">악샤르담(Akshardham) - http://www.google.com/search?hl=ko&client=ubuntu&channel=cs&biw=796&bih=624&tbm=isch&sa=1&q=Akshardham&btnG=%EA%B2%80%EC%83%89&aq=f&aqi=&aql=&oq=]로 이동합니다.">[이미지 검색] 에도 다녀왔는데, 보트를 타고가면서 인도의 역사를 한번에 보여주는 boat ride(15분)과 오후 7시 30분에 시작하는 음악 분수가 꽤 재미있었다. 다만 여기는 사진기와 휴대폰을 못 들고 들어가게 해서 사진은 못 찍었습니다.
인도에 테러가 몇번있었기 때문에 왠만한 관광지는 몸 수색과 함께 특정 전자기기들을 제한합니다. 특히 큰 쇼핑몰처럼 사람이 몰리는 곳에서도 입구에서 몸수색을 합니다.
인도에서 살만한 것으로는 http://blog.naver.com/miji8808?Redirect=Log&logNo=100124362231]로 이동합니다.">히말라야라는 제품들과 http://ko.wikipedia.org/wiki/%EC%BA%90%EC%8B%9C%EB%AF%B8%EC%96%B4]로 이동합니다.">캐시미어 제품들이 있습니다.